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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온 사퇴 선언 직후…민주, 후임 원내사령탑 선출 착수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강수련 기자 | 2023-09-22 00:54 송고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는 단식으로 병원에 입원한 이재명 대표의 자리에 단식 21일차 피켓이 놓여 있다. 2023.9.20/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는 단식으로 병원에 입원한 이재명 대표의 자리에 단식 21일차 피켓이 놓여 있다. 2023.9.20/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박광온 원내대표 사퇴로 공석이 된 원내사령탑을 새로 선출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차기 원내대표를 당헌·당규에 따라 조속히 선출하겠다는 지도부의 방침에 따른 조치다.

민주당은 21일 박광온 원내대표의 사퇴 선언 직후 곧바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원내대표선거관리위원회를 설치하고 위원 구성 권한을 최고위원회에 위임하는 내용의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설치 및 구성의 건'을 차기 당무위원회 안건으로 부의했다. 원내대표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변재일 의원이 맡을 예정이다.

당무위원회는 22일 오후 국회에서 소집될 예정이다.

앞서 박광온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대표단은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에 대한 책임으로 전격 사퇴했다.

민주당 내에선 박 원내대표의 사퇴에 대해 "이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는 것"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동시에 "원내대표에게 무슨 책임이 있느냐"는 반발도 제기됐다.


goodd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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