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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부산시교육청 소통공감실에서 열린 '유치원 교사·학부모와 함께하는 소통공감 만난데이' 행사에서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발언을 하고 있다(부산시교육청 제공) |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교권 보호를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21일 오후 시교육청 별관 1층 소통공감실에서 '유치원 교사·학부모와 함께하는 소통·공감 만난 데이(Day)'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생활교육 시 겪는 교사의 고충, 교권 피해 사례, 자녀교육이 힘든 학부모 등 유치원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1일 '유치원 교원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고시' 시행 후 하 교육감과 참석자들이 처음 만나는 자리로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유치원 교원 교육활동 지원을 위한 교권 보호 지원 방안 △유치원 교사 교육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경감 방안 마련 △학부모의 자녀 양육 역량 강화 등에 가감 없이 의견을 나눴다.
행사에 참석한 한 교사는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어려운 시기를 헤쳐 나갈 수 있도록 교육청에서 조금 더 노력해주셨으면 한다"고 뜻을 전했다.
이에 하윤수 교육감은 "앞으로도 교육 가족의 상호 교류 활성화로 함께 성장하는 부산유아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18일 교사들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51명의 외부변호인단을 위촉한 바 있다.
cheg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