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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전경 (기획재정부 제공) 2020.11.23/뉴스1 |
정부가 다음달 중 8조5000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경쟁 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
기획재정부는 21일 이같은 내용의 10월 국고채 발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발행 계획(11조원)보다 2조500억원 감소한 규모다.
연물별 발행 예정액을 보면 △2년물 1조원 △3년물 1조5000억원 △5년물 1조4000억원 △10년물 1조5000억원 △20년물 4000억원 △30년물 2조3000억원 △50년물 3000억원 △물가채 1000억원 등이다.
발행은 전문딜러(PD) 등이 참여하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PD와 일반인은 경쟁입찰 방식 외에도 비경쟁인수 방식으로 각 연물별 경쟁입찰 당시 낙찰금리로 일정 금액을 인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기재부는 국고채 유동성 제고를 위해 10년물, 20년물 경과종목과 30년물 지표종목 간 3000억원 수준의 교환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만기도래 전 국고채 매입을 총 3조원 수준으로 1차례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경쟁입찰 발행, 비경쟁인수, 교환을 모두 포함한 9월 실제 발행 규모는 13조2090억원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1~9월 국고채 발행 규모는 누적 144조3573억원으로 예상된다. 다만 최종 발행실적은 오는 22일 발표되는 20년물 비경쟁인수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ir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