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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도 '김정은 러시아 도착' 보도…오늘 푸틴과 정상회담 전망

노동신문 "김정은, 12일 새벽 하산 도착" 보도하며 사진 공개
"북러관계의 전략적 중요성 중시 입장 뚜렷하다"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2023-09-13 06:15 송고
(평양 노동신문=뉴스1)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12일 새벽 러시아의 국경도시 하산에 도착했다고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3일 보도했다. 김 총비서는
(평양 노동신문=뉴스1)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12일 새벽 러시아의 국경도시 하산에 도착했다고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3일 보도했다. 김 총비서는 "2019년에 이어 4년 만에 또다시 러시아를 방문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세계적인 공중보건 사태 이후 첫 해외방문으로 러시아로의 길에 오른 것은 조로(북러) 관계의 전략적 중요성에 대한 정부의 중시 입장을 보여주는 뚜렷한 표현"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북한도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러시아에 도착한 소식을 하루 늦게 보도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3일 김 총비서가 전날인 12일 오전 6시 러시아 연방 국경도시 하산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파견한 러시아 중앙 및 지방 간부가 하산역에 나와 김 총비서를 영접했다.

김 총비서는 러시아 간부들의 환송을 받은 뒤 다시 '방문지'로 출발했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신문은 김 총비서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 일정에 관해 언급하진 않았지만 이날 중 두 정상 간 만남이 이뤄질 전망이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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