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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부산엑스포 지지 요청…G20 문화장관회의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2023-08-28 08:48 송고
문체부 유병채 문화예술정책실장이 8월 26일 인도에서 열린 G20 문화장관회의에 참석해 한국의 문화정책 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문체부 유병채 문화예술정책실장이 8월 26일 인도에서 열린 G20 문화장관회의에 참석해 한국의 문화정책 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인도에서 열린 G20 문화장관회의에서 문화교류를 위한 국가 간 협력을 강조하면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해 지지를 요청했다.

G20 문화장관회의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26일 인도 바라나시의 타지 갠지스 바라나시 호텔 회의장에서 열렸으며 의장국 인도의 주재 하에 의장요약문이 채택됐다.

회의 참석한 유병채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지지를 요청하면서 △콘텐츠 전문인력 양성 및 역대급 정책금융 지원 △창작자의 저작권 보호 강화 △장애예술인 생산 창작물 우선구매제도 등 문화정책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참가국들은 다양성·지속가능성·포용성과 문화와의 관련성을 강조하고 문화유산의 보호와 반환, 지속가능 미래를 위한 살아있는 유산 활용, 문화창의산업 및 창의 경제 증진, 문화 증진 및 보호를 위한 디지털 기술 활용 등을 주제로 각국은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하자고 했다.

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를 방문한 유병채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회의가 끝난 후 인도 문화부 고빈드 모한 차관과 면담을 갖고 양국 수교 50주년 기념 문화행사, 인도 현지 콘텐츠 비즈니스센터 설립, 유네스코 유산 등재 등 양국 간 다채로운 문화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유 실장은 "문체부는 K-컬처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세계시민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양국 수교 50주년이 되는 인도와 문화행사를 확대해 양국 교류의 지평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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