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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산업 체계적 육성 발판이 생겼다…진흥법 제정안 국회 통과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2023-08-25 11:07 송고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창덕궁에서 '봄 궁중문화축전' 퍼레이드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봄 궁중문화축전'은 국내 최대 문화유산 축제로, 오는 5월7일까지 서울 시내 5대 고궁과 종묘, 사직단 일대에서 다채로운 전통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023.4.30/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창덕궁에서 '봄 궁중문화축전' 퍼레이드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봄 궁중문화축전'은 국내 최대 문화유산 축제로, 오는 5월7일까지 서울 시내 5대 고궁과 종묘, 사직단 일대에서 다채로운 전통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023.4.30/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전통문화산업 진흥법' 제정안이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는 제정안을 통해 전통문화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제정안은 기존 발의된 제정안 3건을 통합·조정한 안이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전통문화산업 진흥을 위한 국가·지방자치단체의 책무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 △전통문화산업 실태조사 등이 있다.

또한 △전문인력 양성 및 창업·제작 지원 △표준화·품질관리 및 연구개발 △유통 활성화 및 투자 촉진 △전통문화산업의 융합 △국제교류 및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 △전통문화산업 기반시설 확충 △지역특화 전통문화상품의 육성 △전통문화산업 체험 활성화 등도 담고 있다.

제정안은 공포 후 1년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된다. 문체부는 시행령 제정 등을 위해 관련 업계 및 전문가 등과 논의할 예정이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전통문화산업을 체계적으로 진흥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K-전통'이 우리 문화산업을 이끄는 원천이자 대표주자로 발돋움하도록 짜임새 있게 진흥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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