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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매거진 준금' 갈무리) |
배우 박준금이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 가방을 향한 소유욕을 드러냈다.
8일 유튜브 채널 '매거진 준금'에는 '나도 없는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 가방 리뷰(feat. 친구꺼)'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박준금은 "오늘 깜짝 놀랄 게 있다. 에르메스 하면 귀족 같은 고급스러움과 놀라운 가격 등으로 여러 가지 방점을 찍고 있다. 가방이 한 색깔이면 얼마나 좋을까. 같은 컬러여도 천차만별이다. 가죽의 종류도 많이 나뉜다. 저도 컬러, 디자인 유형별로 다 가질 수 없지 않나. 나한테도 없는 가방들을 소개하겠다"고 포문을 열었다.
첫 번째로 민트 컬러의 백을 소개했다. 그는 "매장 주소를 따서 만든 가방이라고 한다. 민트 그린이다. 포인트를 주기 되게 좋다. 주황색과 민트 그린이 엄청 예쁘게 잘 어우러져 있다. 참 가격도 정말 만만치 않다. 사기도 어렵다. 있을 때가 있고 없을 때가 있어 매장에 간다고 해도 막 구입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방 내부에 주머니가 있어서 영수증이나 발레파킹 할 때 티켓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 금방 찾을 수 있어서 좋다. 박음질도 민트색이다. 바느질이 일률적이고 꼼꼼하게 돼 있다"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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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매거진 준금' 갈무리) |
두 번째 가방은 쉽게 여닫을 수 있는 디자인이었다. 박준금은 "이 가방은 많이 아실 거다. 여닫는 게 너무 편하다. 크기도 적당하고 입구를 넓게 벌려서 사용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에르메스 가방에서 가장 중요한 게 은장이냐, 금장이냐다. 이 가방은 은장이다. 에르메스가 말 안장을 만들면서부터 가방, 신발, 옷이 파생됐다. 브랜드를 상징하는 모양은 말이다. 가격이 좀 심하게 비싸다"고 말했다.
세 번째로 소개한 가방은 블루 색상이다. 그는 "스트랩이 포인트다. 복주머니처럼 돼 있다. 에르메스가 아니어도 굉장히 많이 볼 수 있는 디자인이다. 안에 끈이 있는데 조심해야 한다. 가죽끼리 마찰이 일어나면 까매지기 시작하기 때문에 잘 들어야 하는 백이다. 정장보다는 캐주얼(평상복)과 어울린다"고 전했다.
박준금은 마지막으로 브라운 계열 오묘한 컬러의 가방을 소개했다. 그는 "가죽 자체가 굉장히 얇은 느낌이다. 오염되면 닦아선 해결이 안 될 것 같다. 가죽이 오염을 확 먹어버리기 때문에 굉장히 조심해야 한다. 또 입구를 닫고 다니기보다는 열고 다니는 게 예쁘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어떤 가방을 좋아하실지 궁금하다. 하나만 고르라고 하면 저는 네 번째 가방이다. 엄청 좋은 크기다. 아주 탐난다"고 사심을 드러냈다.
r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