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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키스신 어떻게 찍지라는 생각에 연기 데뷔 망설여"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 8일 공개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3-06-09 09:42 송고 | 2023-06-09 16:33 최종수정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 영상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 영상

배우 김태희가 연기 데뷔를 망설였던 이유를 밝혔다.

8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는 김태희, 김성오, 최재림이 출연한 에피소드(일화)가 게시됐다.
이날 김태희는 길거리 캐스팅 비화에 대해 얘기했다. 먼저 MC 재재는 "막 문을 열자마자 명함을 쥐여주고, 버스 기다리다가 명함을 쥐여주고 그랬나"라고 물었고, 김태희는 "근데 사실 큰 과장은 아니다"라고 얘기했다.

김태희는 "지하철에서 우연히 만난 한 언니가 명함을 주는데 제가 들어본 적이 있는 유명한 광고회사의 디자이너 직함이더라"라며 "'이 언니는 믿을 수 있을 거 같아'하고 연락을 했고 매니저분을 만나게 됐다"라고 말했다.

재재는 "그런데 '키스 신 어떻게 찍지'라는 생각에 데뷔를 망설였다고"라고 얘기했고, 김태희는 "20대 초반에 그런 생각 충분히 할 수 있지 않나"라고 말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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