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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 엠버, 전 남친에 가스라이팅당해…"거의 파산할 뻔"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2023-06-08 18:50 송고 | 2023-06-09 09:41 최종수정
가수 엠버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가수 엠버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f(x)(에프엑스) 출신 가수 엠버가 전 남자친구로부터 가스라이팅(심리지배)을 당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7일 중국 현지매체 시나닷컴 등에 따르면 엠버는 중국 동영상 사이트 빌리빌리에서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 "나는 많이 나쁜 X들을 만났다, 과거형으로 말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엠버는 "아직 맞는 사람을 찾지 못한 것 같다"라며 "내가 하는 일 때문에 그 사람을 확신하거나 안정적이라고 느끼지 않으면 연애 중임을 공개하는 걸 꺼린다, 예전에 만났던 몇몇 사람들은 몰래 연애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라고 했다. 

엠버는 과거 남자친구로부터 가스라이팅을 당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과거 남자친구가 돈을 위해 나를 이용했고 거의 파산할 뻔했다"라면서도 "이 사람과 헤어지면 내가 나쁜 사람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했고, 자존감이 낮아졌다, 가스라이팅을 당한 것 같다"라고 했다.

한편 대만계 미국인인 엠버는 지난 2009년 그룹 f(x)로 데뷔했으며 '라차타' '피노키오' '누 예삐오' '첫사랑니' 등 많은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그는 지난 2019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만료한 뒤 솔로 활동 중이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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