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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청사 전경/뉴스1 DB |
보조금 지원사업 진행과정에서 절차를 위반한 혐의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아왔던 전북 완주군 소속 공무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8일 전북경찰청과 완주군 등에 따르면 최근 완주군 소속 사무관급 공무원 A씨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송치됐다.
A씨는 전북도 공모 사업인 농식품 분야 보조금 지원 사업 업무를 진행하면서 중요재산·물품 관리 소홀과 용역계약 체결을 관련 절차에 따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감사에 나선 완주군은 이같은 내용을 파악한 뒤 문제가 있다고 보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수사한 끝에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최근 A씨를 검찰에 넘겼다.
현재까지 A씨에 대한 별다른 인사조치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완주군은 검찰 수사 결과를 바탕으로 A씨에 대한 징계 수위를 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