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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상근이 아들 상돈이 세상 떠났다…지상렬 "19년 인연" 울컥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2023-06-08 09:49 송고
방송인 지상렬과 반려견 상돈이. (SNS 갈무리)
방송인 지상렬과 반려견 상돈이. (SNS 갈무리)

방송인 지상렬이 '1박 2일' 마스코트였던 상근이 아들 상돈이의 비보를 알렸다.

7일 지상렬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상돈이 2023년 6월 7일 새벽 3시 46분 무지개다리 건넜어요"라는 글을 게재하며 상돈이가 세상을 떠났음을 전했다.

지상렬은 "19년 동안 귀한 인연 감사하고 고마웠다. 그곳에서도 장수하고 묵직한 상돈이가 되어주길. 포에버 돈이 사랑한다. 또 멋진 인연 맺자"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다정한 모습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지상렬과 상돈이의 모습이 담겼다.

한편 상돈이는 지상렬이 과거 KBS 2TV '1박 2일' 출연했을 당시 인연을 맺은 상근이의 아들이다. 지상렬은 '나 혼자 산다', '개는 훌륭하다' 등에 상돈이와 함께 출연한 바 있다.

그는 '나 혼자 산다' 출연 당시 "태어날 때부터 반려동물과 함께 지냈다. 거의 반세기 동안 반려동물과 인연이 끊어진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그는 "주변에서 아직까지 결혼 못 한 이유가 강아지 때문 아니냐고 하는데 맞다"며 "강아지 밥을 챙겨줘야 하기에 누구 만나기가 쉽지 않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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