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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퉁 "33세 연하 몽골 아내, 딴 남자와 아이 낳아…생활비 보낸다"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6일 공개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2023-06-07 08:25 송고 | 2023-06-07 10:28 최종수정
유퉁, 근환올림픽 갈무리
유퉁, 근환올림픽 갈무리
배우 유퉁이 마지막 아내였던 '33세 연하 아내'가 몽골에서 다른 남자를 만나 아이까지 낳았지만 용서하고 생활비까지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은 밀양에서 유퉁을 만나 근황 토크(이야기)를 이어갔다. 이날 현장에는 유퉁의 딸 미미 양까지 등장해 아빠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날 유퉁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미미 엄마와 미미가 몽골에 있었다"며 "몇 년간 단절이 되면서 그때 미미 엄마에게 남자가 생겼다"고 소개했다.

이어 "애인이 아니고 (새 남편과) 아기가 생겼다"며 "충격이 컸지만, 원망보다는 내 탓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미미는 데리고 오고자 했다, 다른 남자가 미미를 키우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었다"고 설명했다.

유퉁은 "미미를 데리고 온 후에도 미미 엄마에게 생활비를 보내주고 있다"며 "전 세계에 미미 엄마는 단 한 명이다, 내가 미미에게 자랑스러운 아빠가 되는 길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날 미미 양은 카메라 앞에 앉아 "바쁘게 재미있게 살고 있다"며 "한국에 와서 가장 좋은 점은 아빠와 함께라는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유퉁은 지난 2019년 33세 연하의 몽골인 여성과 이혼했다. 전 아내는 이혼 후 딸을 데리고 몽골로 돌아갔으며 이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3년간 딸을 만나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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