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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경 관계자가 부상을 당한 A씨를 부축하고 있다.(창원해경 제공) |
6일 오후 2시 51분께 경남 창원시 진해구 소고도에서 70대 여성 A씨가 다친 채 발견돼 해경이 긴급 이송했다.
창원해양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고동을 채취하기 위해 이날 오전 7시께 섬에 들어왔다.
A씨는 고동을 따던 중 바위에 발을 헛디뎌 넘어지면서 눈 주변을 다쳤다. 마침 근처를 지나던 행인이 이를 발견해 신고하면서 창원해경이 진해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보냈다.
창원해경은 A씨를 구조정에 태워 진해 명동항으로 이송했고,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다행히 A씨가 다치는 수준의 사고로 정리됐지만, 자칫 인명피해로도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며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 국민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h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