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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카호프카 댐 파괴는 러 소행…안보리 회의 소집 촉구"

"IAEA 이사회 회의서 댐 파괴 문제 다뤄야, 새로운 대러 제재 촉구"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2023-06-06 20:19 송고
6일 우크라이나 국영 에너지 기업 에네르고아톰이 공개한 헤르손주(州) 노바 카호프카 댐 사진. 2023.06.06/뉴스1 © AFP=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6일 우크라이나 국영 에너지 기업 에네르고아톰이 공개한 헤르손주(州) 노바 카호프카 댐 사진. 2023.06.06/뉴스1 © AFP=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우크라이나는 6일 남부 헤르손주(州) 노바 카호프카 댐 파괴와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긴급회의 소집과 새로운 대러 제재를 촉구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우크라이나 외무부는 성명에서 "우리는 러시아가 댐을 폭파한 것을 우리의 핵심 인프라에 대한 테러로 간주하며, 이는 가능한 한 많은 민간인 사상자와 파괴를 일으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카호프카 수력발전소에 대한 테러 공격은 이전에 헤르손 지역의 점령군과 러시아 선전가들 사이에서 격렬히 논의된 바 있으며, 이는 사전에 계획된 것임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외무부는 국제사회에 러시아에 대한 규탄을 촉구하고 러시아가 이에 대한 보상을 지급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명은 "우리는 또한 특히 러시아 미사일 산업 및 핵 분야와 관련해 러시아에 대한 새로운 광범위한 제재 부과를 긴급히 고려할 것을 주요 7개국(G7)과 유럽연합(EU)에 호소한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외교부는 그러면서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러시아의 테러 공격 문제를 국제원자력기구(IAEA) 이사회 회의에 부쳐야 한다고 주문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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