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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7월13∼16일 서동연꽃축제…‘화원에 피어난 사랑’ 주제

야간경관·편의시설 7월 내내 운영

(부여=뉴스1) 김낙희 기자 | 2023-06-05 13:52 송고
지난해 열린 제20회 서동연꽃축제 장면.(부여군 제공)/뉴스1  
지난해 열린 제20회 서동연꽃축제 장면.(부여군 제공)/뉴스1  

충남 부여군은 오는 7월 13일부터 16일까지 서동공원(궁남지) 일원에서 ‘연꽃화원에 피어난 사랑이야기’ 주제로 제21회 서동연꽃축제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서동연꽃축제는 신라 선화공주와 결혼한 백제 무왕(서동)의 서동요 전설이 깃든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인공연못인 궁남지에서 천만송이 연꽃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여름 대표 축제다.

궁남지는 부여 시가지 남쪽에 있는 백제 시대의 별궁에 딸린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연못으로, ‘서동 탄생 설화’와 함께 서동과 선화공주의 국경을 초월한 사랑 이야기로 유명하다.

올해 서동연꽃축제는 내달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공연, 체험, 경연, 전시, 이벤트, 먹거리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의 기본방향은 ‘대표 프로그램의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체류형 축제로의 도약’이다.
궁남지에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특화된 야간경관을 조성해 관광객들의 볼거리를 늘리고 관람객 중심의 콘텐츠가 강화될 예정이다.

축제 기간 이후에도 야간경관과 편의시설은 7월 내내 운영될 계획이다.

서동연꽃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은 △궁남지 판타지(수상 뮤지컬), 야간 퍼레이드 △궁남지 빛의 향연 △별밤 드론 아트쇼 △2030 궁남지 열린 콘서트 △오늘은 궁남지 트롯 등이다.

박정현 군수는 “올해도 천만송이 연꽃 향기로 가득한 궁남지에서 방문객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줄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n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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