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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쓰레기통 뒤져 이장우 버린 옷 주워 입어…"빨면 돼"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3-06-05 13:13 송고 | 2023-06-06 11:00 최종수정
tvN 예능 프로그램 '장사천재 백사장' 방송 화면 갈무리
tvN 예능 프로그램 '장사천재 백사장' 방송 화면 갈무리

'장사천재 백사장' 백종원이 쓰레기통에서 주운 티셔츠를 빨아 입는 검소한 면모를 보였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장사천재 백사장'에서는 백종원이 쓰레기통에서 흰 티 무더기를 발견한 뒤 세탁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먼저 전날 멤버들은 밤늦게 장사를 마친 뒤 12시가 넘어서야 주방 정리 마무리했다. 이장우는 "내일 아르바이트생 시모네와 파비오 안 나오면 되게 웃길 것 같다"고 말했고, 존박은 "노쇼? 연락 두절"이라고 반응해 하루의 고단함을 짐작게 했다.

이후 멤버들은 취침에 들었고, 어김없이 밝아온 영업 6일차 아침. 이날도 가장 먼저 기상한 것은 백종원이었다.

이날 백종원은 쓰레기통에 버려진 한 무더기의 티셔츠를 발견해 세탁기에 집어넣어 시선을 모았다.

티셔츠는 이장우의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졌고 이에 이장우는 기름 범벅인 티셔츠가 다른 세탁물과 섞여 오염될 것을 우려해 버린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백종원은 "세탁을 해서 입으면 되는 것 아니냐"라면서 "쓰레기통에서 옷이 계속 나오더라. 사이즈(크기)가 내 몸에 맞는 사이즈라 아까웠다. 장우가 준 거라고 자랑하고 다닐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백종원의 절약하는 모습에 이장우는 "진짜 검소하다"라고 감탄했다.

한편, 요식사업가 겸 방송인 백종원은 배우 소유진과 2013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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