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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김건모랑 결혼하고 싶었다"…화사 "김흥국이요?" 화들짝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3-06-02 09:35 송고 | 2023-06-02 10:21 최종수정
tvN 예능 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 방송 화면 갈무리
tvN 예능 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 방송 화면 갈무리

'댄스 유랑단' 가수 이효리가 김건모에 대한 짝사랑을 언급했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에서는 진해군항제로 향하는 유랑단(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의 여정이 담겼다.

유랑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진해 군항제를 찾아갔다. 이에 앞서 유랑단은 해군사관학교에서 깜짝 게릴라 공연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또 이날 멤버들은 다음 공연 주제인 '곡 바꿔 부르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엄정화의 '초대'를 선택한 보아는 "원곡 느낌을 최대한 살리기로 했다"라고 편곡 방향을 밝혔다. 보아는 "초대를 하기로 결정하고 자꾸 정화 언니한테서 진영 오빠가 나온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효리는 '초대'의 작곡가 박진영에 대해 "오빠가 노래를 진짜 잘 쓴다"고 말했다.

이어 이효리는 보아에게 "너 활동할 때 주로 들었던 노래는 뭐니?"라고 물었다. 이에 보아는 "나는 윤도현의 '사랑했나봐'였다"라고 답했고, 이효리는 "이수영을 들었다. 당시 댄스 가수들은 발라드를 들으면서 힐링(치유)을 받았다"라고 떠올렸다.

또 김완선은 "변진섭 노래를 들었다"고 말했고, 엄정화는 "나 옛날에 중학교 때는 이문세 노래를 너무 좋아해서 선배님이랑 결혼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이효리는 "그런 마음이 있다"며 김건모와 결혼을 꿈꿨다고 회상했다.

이에 화사는 "김흥국 선배님이요?"라고 되물어 폭소를 안겼다. 이에 이효리는 홍현희를 향해 "팀 내 위계질서 어떡할 거냐"고 따져 화사를 민망케 만들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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