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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아이맘택시', '서울엄마아빠택시' 사업으로 재탄생

강동구, 서울시-자치구-수행기관 3자 협약 자치구 대표로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2023-05-30 13:21 송고
 (서울 강동구 제공) 
 (서울 강동구 제공) 

서울 강동구는 외출 시 유모차 등 소지해야 할 짐이 많은 영아 양육가정의 이동 편의를 돕는 '서울엄마아빠택시' 사업을 지난 24일부터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엄마아빠택시' 사업은 서울시에서 자치구의 좋은 사례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16개 자치구로 확대해 실시되는데, 강동구는 이미 2021년부터 '아이맘택시'라는 이름으로 운영 중이다. 
해당 사업이 16개 자치구로 확대 실시됨에 따라 강동구는 그동안의 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시-자치구-수행기관 간의 3자 협약에 자치구 대표로 참여하게 됐다. 이에 따라 강동구의 '아이맘택시' 사업은 올해부터 '서울엄마아빠택시' 사업으로 통합된다. 

24개월 이하 영아 양육자라면 누구나 서울엄마아빠택시 운영사인 'i.M(아이.엠)' 택시 모바일 앱으로 신청할 수 있고, (외)조부모 및 3촌 이내 친·인척도 영아와 함께 주민등록이 돼 있는 실질적 양육자라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택시 이용 포인트는 신청 이후 강동구청 가족정책과에서 자격 확인을 거쳐 2주 내로 지급된다. 서울 시내 원하는 곳 어디든 자유롭게 포인트 한도 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그동안 만족도가 높았던 우리구의 사업이 서울시 사업으로 확대되어 보다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아이와 함께 하는 외출이 고단한 일이 아닌 즐거운 일상이 될 수 있도록 양육 친화공간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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