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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 키움 홍원기 감독이 9회초 2사 1루 상황 마운드를 방문해 선수들을 다독이고 있다. 2023.5.28/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
어렵사리 연패 사슬을 끊은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경기 막판 집중력을 보인 팀 타선에 박수를 보냈다.
키움은 2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2-5로 뒤지던 8회말 임지열의 역전 만루포를 포함해 대거 5득점, 7-5로 역전승했다.
이날 경기로 4연패를 끊은 키움은 시즌 20승(28패) 고지를 뒤늦게 밟았다.
홍원기 감독은 경기 후 "8회 타선의 집중력이 좋았다. 특히 임지열의 결정적 홈런이 터진 덕분에 귀중한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타선의 힘으로 챙긴 승리지만 마운드의 공도 적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홍 감독은 "4일 쉬고 등판한 정찬헌이 5이닝 가까이 던지면서 자기 역할을 다해줬다"면서 "뒤에 나온 불펜투수들도 실점없이 이닝을 막고 흐름을 넘기지 않으면서 쫓아갈 수 있는 힘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팬들의 성원에도 감사함을 전했다.
홍 감독은 "주말 동안 상대(롯데) 못지 않게 큰 응원을 보내주신 키움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