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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폭등' 최대 수혜주는 ASML-TSMC…삼성전자는?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23-05-26 09:33 송고 | 2023-05-26 10:07 최종수정
캘리포니아주 산타 클라라에 있는 엔비디아의 본사.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캘리포니아주 산타 클라라에 있는 엔비디아의 본사.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최근 월가의 화두인 생성형 인공지능(AI)에 최적화된 반도체를 생산하는 엔비디아의 주가가 25% 가까이 폭등하며 전세계 반도체 업체의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엔비디아가 폭등하자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가 7% 가까이 급등하는 등 전세계 반도체주가 랠리하고 있는 것.

이중 엔비디아 폭등으로 가장 큰 수혜를 입을 반도체 회사는 대만의 TSMC와 네덜란드의 ASML이라고 CNBC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엔비디아가 직접 반도체를 생산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엔비디아는 반도체 설계만 하고 생산은 TSMC를 통해 위탁생산을 한다.

또 TSMC는 ASML의 장비에 의존하고 있다.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ASML은 세계 최대의 첨단 반도체 장비 제조 업체다.

실제 이날 ASML의 주가는 유럽증시에서 5% 이상 급등했다. TSMC도 전일 대만 증시에서 3% 정도 급등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대만의 TSMC처럼 엔비디아에 대한 노출이 크지 않지만 전세계 반도체주가 랠리함에 따라 랠리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문가들을 입을 모으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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