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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우크라에 4000억원 상당 무기 지원 예정…하이마스 로켓 등

주로 탄약으로 구성…현재까지 46조원 이상 보내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2023-05-26 07:22 송고
미군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된 세계 방위 박람회 행사에서 지난 3월6일(현지시간)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 옆에 서 있는 모습. 2022.03.06/뉴스1 © AFP=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미군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된 세계 방위 박람회 행사에서 지난 3월6일(현지시간)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 옆에 서 있는 모습. 2022.03.06/뉴스1 © AFP=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주로 탄약으로 구성된 약 4000억원 상당의 군사지원 패키지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2명의 미 정부 소식통은 로이터에 이번 패키지가 이르면 26일에 발표될 수 있다면서도 메모리얼 데이(미국 현충일·29일) 연휴 이후에 나올 수 있다고 전했다.

총 3억 달러(약 3990억원) 규모인 이번 패키지는 주로 탄약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하이마스(HIMARS·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용 유도 다연장 로켓 시스템(GMLRS)도 포함된다.

또 미국 대통령이 의회 승인없이 미 국방부 재고에서 여분의 무기를 양도하는 대통령인출권한(PDA)을 통해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미국은 지난해 2월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에 현재까지 350억 달러(약 46조5500억원) 이상의 지원을 제공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특히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보낸 탄약·미사일 등 기타 군사장비의 가치가 약 30억 달러(4조원) 과대 평가됐다는 분석도 있어 미국이 우크라이나를 더 많이 지원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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