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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원클릭] 사진으로 보는 한 주의 뉴스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23-05-08 07:00 송고
 

◆5월 첫째 주 뉴스

윤석열 대통령, 제101회 어린이날 기념 靑 초청행사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5일 청와대에서 어린이날 주인공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이날 윤 대통령 부부는 청와대 영빈관과 연무관에서 제101회 어린이날 맞이 어린이 초청행사를 열고 어린이들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함께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아이들과 쿠키를 만들고, 팝콘 나눔, 로봇 조종, 꽃 화관 만들기 등 체험활동을 함께하며 시간을 보냈다.

윤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비만 안 왔으면 대통령 할아버지가 일하는 용산 잔디마당에서 같이 뛰어놀았을 텐데 비가 와서 아쉽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할아버지가 여러분이 즐겁고 행복하게 자라게 열심히 할게요"고 말했다.
또 보호자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 건강,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양육환경을 만들겠다"고 했다.

태영호 최고위원, 이진복 공천발언·쪼개기후원 '전면 부인'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음성 유출 사태와 관련해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과는 최고위원 발언 방향이나 공천에 대해 그 어떤 대화도 나누지 않았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지방선거를 전후로 본인 지역구에서 당선된 기초의원들로부터 '쪼개기 후원'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선 "단 하나의 오점 없이 당당하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자신을 둘러싼 의혹 제기에 대해 "태영호 죽이기"라며 "의연하게 맞서겠다"고 주장했다.

태 최고위원은 "시·구의원들의 후원은 '쪼개기'에 해당하지도 않으며, 시·구의원들도 언론에 자발적으로 후원한 것"이라며 "공천헌금이라는 오해를 피하고자 저는 오히려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들이 낸 후원금을 반환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또 자신의 음성 유출 사태에는 "국가의 중요한 기밀이나 정보를 다루는 국회에서 진행된 보좌진 내부 회의 내용을 불법 녹음하고 유출한 자는 수사를 통해 끝까지 색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영길 "주변사람 말고 저를 구속해달라"…檢조사거부

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핵심 피의자로 지목된 송영길 전 대표가 2일 검찰에 자진 출두했다.

송 전 대표는 이날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해 검사실로 들어가려 했지만, 검찰은 당초 예고한대로 조사 일정이 잡히지 않았다며 청사 로비에서 돌려보냈다.

발길을 돌린 송 전 대표는 "귀국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검찰은 저를 소환하지 않고 주변 사람을 괴롭히고 있다"며 "검찰은 주위 사람을 괴롭히지 말고 저 송영길을 구속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한번 2년 전 민주당 전당대회 금품수수 논란에 대해 송구스럽고 죄송하다"며 "모든 것은 저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양대노총, 서울도심 노동절 대규모 집회

노동절인 1일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소속 조합원 5만5000여명(집회 측 추산)이 서울 시내 곳곳에서 집회를 가졌다.

민주노총은 이날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서울고용노동청 등에서 사전집회를 한 뒤 동화면세점과 서울시청 구간에서 본집회를 가졌다.  

한국노총도 마포대교 남단에서 여의도로 이어지는 구간에서 집회를 열었다.

양대노총 집회는 각각 진행됐지만, 노동개혁 규탄에는 한 목소리를 냈다.

故 서세원 발인…딸 서동주 눈물의 마지막 배웅

코미디언 겸 사업가 고(故) 서세원의 발인식이 2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숙하게 진행됐다.

유가족과 친인척, 한국방송코미디언협회 회원들 및 고인의 연예계 동료, 후배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영결식에서는 개그맨 김학래가 사회를 맡았고, 엄영수(개명 전 엄용수) 한국방송코미디언협회장과 박문영 MY 문영그룹 회장이 추도사를 낭독해 고인을 추모했다.

이날 유가족 대표 인사는 당초 서세원의 조카가 할 예정이었지만, 딸 서동주가 대신했다. 그는 "아버지의 마지막을 지켜주셔서 가족 대표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버지와 여러가지 일이 있었지만 마지막 순간만큼은 (자리를) 지켜야 하는 게 도리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 잊지 않고 은혜 갚으면서 살겠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비와도 '어린이날'…실내시설마다 나들이객 북적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서울시 전역의 어린이날 행사가 우천으로 대부분 연기 또는 중단됐다.

코로나 사태로 2020년부터 어린이날 대면행사는 소규모로 열리거나 아예 열리지 않아 왔다.

올해는 실내외 인원 제한,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후 처음으로 맞는 어린이날이라 대규모 행사가 예정돼 있어서 아쉬움을 더했다.

어린이날인 5일 비가 내리면서, 모처럼 나들이를 떠나 봄 날씨를 만끽하려고 했던 시민들은 아쉬운 대로 아이들의 손을 잡고 집을 나섰다. 덕분에 실내 놀이동산과 쇼핑몰 등에는 설렘과 기쁨을 가득 안고 줄을 서 있는 가족·연인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일 년에 한 번 돌아오는 어린이 날을 맞아 많은 아이들은 부모님 손을 잡고 날씨와 상관없는 실내에서 설렘 가득히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ki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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