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메의 문단속 포스터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이 신작들의 개봉에도 22일 연속 1위를 굳건히 지켰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스즈메의 문단속'은 지난 29일 1268개 스크린에서 8만315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315만7670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으로,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지난 8일 개봉 이후 13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개봉 20일 만에 300만 관객도 돌파했다.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 등 신작들의 개봉에도 22일 연속으로 1위를 지키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2위는 신작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로, 이날 1105개 스크린에서 3만7245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누적관객수는 3만8943명으로 집계됐다. 3위는 장기 흥행 중인 '더 퍼스트 슬램덩크'로 이날 546개 스크린에서 1만7866명의 관객과 만나 누적관객수 431만2359명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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