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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PICK] 퇴계 이황 마지막 귀향길 270km 재현 행사

경복궁에서 안동까지…454년 전 퇴계의 '마지막 귀향길' 걷는다

(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2023-03-27 15:58 송고
27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사정전에서 열린 '퇴계 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 행사'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 갓과 도포를 착용한 참석자들이 행사의 첫걸음을 내딛고 있다. 2023.3.27/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27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사정전에서 열린 '퇴계 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 행사'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 갓과 도포를 착용한 참석자들이 행사의 첫걸음을 내딛고 있다. 2023.3.27/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27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사정전에서 열린 '퇴계 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 행사'에서 갓과 도포를 착용한 참석자들이 행사의 첫걸음을 내딛고 있다. '2023.3.27/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27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사정전에서 열린 '퇴계 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 행사'에서 갓과 도포를 착용한 참석자들이 행사의 첫걸음을 내딛고 있다. '2023.3.27/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27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사정전에서 열린 '퇴계 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 행사'에서 '물러남의 길을 열다' 연극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2023.3.27/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27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사정전에서 열린 '퇴계 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 행사'에서 '물러남의 길을 열다' 연극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2023.3.27/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갓과 도포를 입은 오세훈 서울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7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사정전에서 열린 '퇴계 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 행사' 개막식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2023.3.27/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갓과 도포를 입은 오세훈 서울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7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사정전에서 열린 '퇴계 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 행사' 개막식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2023.3.27/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조선의 대유학자 퇴계 이황(1501~1570)의 마지막 귀향길을 재현하는 행사가 열렸다.

경상북도와 안동시, 도산서원은 27일 경복궁 사정전에서 '퇴계 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 행사' 개회식을 열고 14일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이날 오후 경복궁 사정전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오세훈 서울시장, 이치억 퇴계 종손 등 2백여 명이 참석했다.
퇴계는 1569년 69살에 이조판서에 임명되자 거듭 사직을 청하고 고향으로 돌아갔고, 이것이 퇴계의 마지막 귀향이 됐다.

올해로 네 번째 열리는 귀향길 재현 행사에는 초등학생 2명, 중학생 9명, 고등학생 6명 등 학생 17명을 포함해 45명이 참여해 함께 걷는다.
참가자들은 지금의 동호대교 인근인 두뭇개 나루터부터 경기 여주 배개나루, 충북 충주 가흥창, 제천 청풍 관아, 경북 영주 죽령 옛길 등을 거치는 길을 다음 달 9일까지 하루 20km 이상씩 걸을 예정이다.

퇴계의 사상과 학문 세계를 배울 기회도 마련된다. 정순우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 배병삼 영산대 교수, 강구율 동양대 교수 등이 일일 강사로 나섭니다. 또 12일 차인 다음 달 7일 영주 이산서원에서는 퇴계가 지은 시조인 '도산십이곡'(陶山十二曲)을 소재로 한 공연도 펼쳐진다.

재현 행사는 퇴계가 머물렀던 안동 도산서원에서 대장정을 마치게 된다.

27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사정전에서 열린 '퇴계 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 행사'에서 갓과 도포를 착용한 참석자들이 행사의 첫걸음을 내딛고 있다. '2023.3.27/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27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사정전에서 열린 '퇴계 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 행사'에서 갓과 도포를 착용한 참석자들이 행사의 첫걸음을 내딛고 있다. '2023.3.27/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갓과 도포를 입은 오세훈 서울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이 27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사정전에서 열린 '퇴계 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 행사' 개막식에서 국기에 경례를 하고 있다. 2023.3.27/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갓과 도포를 입은 오세훈 서울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이 27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사정전에서 열린 '퇴계 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 행사' 개막식에서 국기에 경례를 하고 있다. 2023.3.27/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27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사정전에서 열린 '퇴계 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 행사'에서 '물러남의 길을 열다' 연극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2023.3.27/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27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사정전에서 열린 '퇴계 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 행사'에서 '물러남의 길을 열다' 연극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2023.3.27/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27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사정전에서 열린 '퇴계 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 행사' 개막식에서 어린이 합창단이 도산십이곡을 합창하고 있다. 2023.3.27/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27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사정전에서 열린 '퇴계 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 행사' 개막식에서 어린이 합창단이 도산십이곡을 합창하고 있다. 2023.3.27/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갓과 도포를 입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27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사정전에서 열린 '퇴계 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 행사' 개막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23.3.27/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갓과 도포를 입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27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사정전에서 열린 '퇴계 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 행사' 개막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23.3.27/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갓과 도포를 입은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7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사정전에서 열린 '퇴계 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 행사' 개막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3.3.27/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갓과 도포를 입은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7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사정전에서 열린 '퇴계 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 행사' 개막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3.3.27/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27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사정전에서 열린 '퇴계 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 행사'에서 갓과 도포를 착용하고 이동을 하고 있다. 2023.3.27/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27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사정전에서 열린 '퇴계 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 행사'에서 갓과 도포를 착용하고 이동을 하고 있다. 2023.3.27/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27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사정전에서 열린 '퇴계 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 행사'에서 갓과 도포를 착용한 참석자들이 행사의 첫걸음을 내딛고 있다. '퇴계선생 귀향길 재현행사'는 퇴계 이황이 정계를 떠나 고향인 안동으로 떠나는 길을 재현하는 행사로, 경복궁 사정전에서 시작해 다음달 9일까지 퇴계 선생의 고향인 안동에 있는 도산서원에서 마무리할 예정이다. 2023.3.27/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27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사정전에서 열린 '퇴계 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 행사'에서 갓과 도포를 착용한 참석자들이 행사의 첫걸음을 내딛고 있다. '퇴계선생 귀향길 재현행사'는 퇴계 이황이 정계를 떠나 고향인 안동으로 떠나는 길을 재현하는 행사로, 경복궁 사정전에서 시작해 다음달 9일까지 퇴계 선생의 고향인 안동에 있는 도산서원에서 마무리할 예정이다. 2023.3.27/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so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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