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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이해인, 김연아 이후 10년 만에 세계선수권 메달 획득 쾌거

총점 220.94로 은메달…1위는 일본의 사카모토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2023-03-24 21:35 송고 | 2023-03-24 22:09 최종수정
이해인이 김연아 이후 10년 만에 피겨 세계선수권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 로이터=뉴스1
이해인이 김연아 이후 10년 만에 피겨 세계선수권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 로이터=뉴스1

한국 여자 피겨스케이팅 간판으로 떠오른 이해인(17·세화여고)이 김연아 이후 10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이해인은 24일 일본 사이타마현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5.53점, 예술점수(PCS) 71.79점을 받아 147.32점을 기록했다.

이틀 전 열린 쇼트프로그램에서 73.62점을 받은 이해인은 최종 총점 220.94점으로 사카모토 가오리(일본·224.61점)에 이어 2위에 올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피겨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딴 건 2013년 김연아 이후 10년 만이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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