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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수 LG엔솔 부회장 "2025년 전기차용 LFP 배터리 양산"

"ESS용 LFP는 올해 일부 나올 것…美애리조나 공장 상반기 중 결론"
"도요타와 배터리 공급 협상 잘 진행 중"…합작공장 여부는 말 아껴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2023-03-24 10:20 송고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이 24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LG에너지솔루션 제공) © News1 한재준 기자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이 24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LG에너지솔루션 제공) © News1 한재준 기자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373220) 대표이사 부회장은 24일 전기차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생산을 공식화했다. 양산 시점을 오는 2025년으로 잡았다. 

권 부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LFP 배터리 양산 시점과 관련해 "금년도에 ESS(에너지저장장치)용이 일부 나오고, 자동차는 2025년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권 부회장은 미국 애리조나주 배터리 공장 신설과 관련해서는 "작년에 여러 이유 때문에 중단했는데 지금은 심도 있게 다시 고민하고 있고 조만간 의사결정을 할 것"이라며 "(의사결정은) 상반기 안에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애리조나주 배터리 공장 신설을 재검토하던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말 재추진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당시 애리조사 공장에서 생산된 배터리를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에 공급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도 했다.

권 부회장은 "테슬라와의 (배터리 공급) 진행도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다)"며 "상반기 안에 결론이 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권 부회장은 일본 완성차 기업인 도요타와의 배터리 공급 협상 상황에 대해서는 "잘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합작공장 방식으로 진행하냐'는 질문에는 "아직 논의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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