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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美 소파이 스타디움 콘서트 매진…K팝 걸그룹 최초

6월10일 공연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2023-03-24 08:39 송고
트와이스(JYP엔터테인먼트 제공)
트와이스(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트와이스가 K팝 걸그룹 사상 최초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 공연 매진을 기록했다.

24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035900)에 따르면 오는 6월1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트와이스의 다섯 번째 월드투어 '레디 투 비'(READY TO BE)의 공연 티켓 예매가 22일 진행된 가운데, 빠른 속도로 매진을 달성했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미국 소파이 스타디움 공연을 매진 시킨 최초의 K팝 걸그룹에 등극했고, '2연속 북미 스타디움 공연 매진' 진기록을 세우게 됐다.

최근 트와이스는 한국, 호주, 일본, 북미 총 14개 지역에서 개최되는 17회 규모의 투어 1차 플랜을 발표했다. 이 중 6월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과 7월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공연은 지난해 5월 트와이스가 'K팝 걸그룹 최초 북미 스타디움 공연 및 매진'을 달성한 로스앤젤레스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 스타디움 앙코르 콘서트 대비 확장된 규모와 크기를 자랑하는 공연이라 이들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이들은 이번 로스앤젤레스 외 북미 4개 지역과 호주에서도 전석 매진 기록을 썼다. 당초 호주 시드니와 멜버른, 미국 오클랜드, 휴스턴, 시카고와 캐나다 토론토에서 1회씩 개최될 예정이었던 공연은 티켓 오픈 후 빠르게 전석 매진됐고, 폭발적인 성원에 힘입어 5월2일 호주 시드니, 7일 멜버른, 6월12일 미국 오클랜드, 25일 휴스턴, 29일 시카고, 7월3일 캐나다 토론토까지 총 6회 추가 공연을 결정하기도 했다. 특히 호주 시드니, 멜버른 공연은 23일 오픈된 추가 공연 티켓까지 초고속 솔드아웃되며 총 4회 전 회차 매진을 달성했다.

트와이스는 4월15일과 16일 이틀간 서울 송파구 KSPO 돔(구 올림픽체조경기장) 공연으로 투어 포문을 열고 5월2일~3일 호주 시드니, 6일~7일 멜버른, 13일~14일 일본 오사카, 20일~21일 도쿄, 6월1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12일~13일 오클랜드, 16일 시애틀, 21일 댈러스, 24일~25일 휴스턴, 28일~29일 시카고, 7월2일~3일 캐나다 토론토, 6일 미국 뉴욕, 9일 애틀랜타까지 총 14개 도시에서 23회 단독 콘서트를 연다.

특히 이들은 이번 투어를 통해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K팝 걸그룹 사상 첫 일본 스타디움 공연을 갖고,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 입성해 총 6회 스타디움 공연을 펼친다.

한편 트와이스는 지난 10일 미니 12집 '레디 투 비'와 타이틀곡 '셋 미 프리'(SET ME FREE)를 발매하고 컴백했다. 신보는 3월25일 자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2위를 차지하며 K팝 걸그룹 역대 최다인 총 4장의 앨범을 톱 10 반열에 올렸고, 음반과 스트리밍 합계 판매량도 15만3000장으로 자체 최고 기록과 동시에 역대 K팝 걸그룹 최고 판매량을 새로 썼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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