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캡처 |
전소민은 첫키스 질문에 "같은 연습실에 다니는 오빠였는데, 친했던 언니의 남동생이었다, 내가 언니네 집에 놀러갔다가 잠이 들었는데 누가 담요를 덮어주더라, 그게 그 오빠였다"라고 했다.
이어 "(오빠에게서) 어느날 좋아한다는 문자를 받았는데 나는 연애가 처음이어서 가볍게 생각하기 어려웠다"라면서 "(오빠가) '기다리겠다, 네가 내 마음을 받아주지 않으면 네 눈 앞에서 사라지겠다'고 하더라. 마음이 조급해지고 내가 이 오빠를 좋아하는 게 맞나? 연애라는 걸 한 번 해볼까 하는 마음으로 '보고 싶다'고 연락했고 만나서 사귀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학생 때였는데 장거리 연애를 했다, 어느날 오빠가 문자를 받았는데 표정이 너무 안 좋더라, 입영문자였다"라며 "그 뒤로 만나다가 헤어졌다"라고 덧붙였다. 전소민은 "한 10년 후 즈음 연락이 왔는데 진짜 기분이 나쁜 적이 있었다"라며 "연락이 닿아서 '잘 지내냐' 하다가 '내 친구랑 통화해주면 안 되냐, 내가 너랑 사귀었다고 하는데 얘가 안 믿어'라고 하는데 너무 자존심이 상하고 불쾌하더라, '내가 오래 만났으면 큰일 날 뻔 했다' 싶었다, 진짜 너무 싫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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