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강일3단지 위치도(서울주택도시공사 제공)

윤석열 정부 첫 건물분양주택(토지임대부) 고덕강일3단지 사전예약의 청약저축 납입액 일반공급 당첨선(당해지역 기준)이 2232만원으로 나타났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23일 정부의 공공분양주택 정책 브랜드 '뉴:홈' 최초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인 고덕강일3단지의 사전예약 당첨자 선정 결과, 일반공급 청약저축 납입액은 평균 227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토지는 공공이 소유하고 지상의 건축물은 수분양자가 소유하는 공공분양주택이다.

고덕강일3단지 사전예약은 총 500세대 모집에 약 2만명이 지원해 최고경쟁률(청년 특별공급) 118대 1, 평균경쟁률 40대 1로 마감했다. 특별공급은 33:1, 일반공급은 67: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당첨자 선정 결과 일반공급 당첨자의 청약저축 납입액은 평균 2270만원이며, 최고 357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당첨 하한선은 당해지역 2232만 원, 수도권 2050만원(동일 금액자 중 추첨)이다.일반공급은 우선공급(1순위) 경쟁시 3년 이상 무주택세대구성원 중 청약저축 납입액 순으로 당첨자를 선정했다.

특별공급의 경우 청년 유형은 우선공급(만점 9점), 잔여공급(만점 12점) 등 가점 만점자 추첨으로 당첨자를 선정했다. 신혼부부 유형은 우선공급(만점 9점), 잔여공급(만점 12점) 등 추첨으로 진행했다. 생애최초 유형은 전원 추첨으로 당첨자를 선정했다.

SH는 당첨자를 대상으로 향후 소득·무주택·자산 등 선정기준 부합 여부를 심사해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오는 5월 고덕강일3단지 착공, 2026년8월 본청약, 2027년3월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본청약은 공정 90% 시점에 진행하는 후분양으로 당첨자는 실제 집을 확인한 뒤에 계약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김헌동 SH 사장은 "고덕강일 3단지 건물분양주택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2023년에도 마곡 등에 건물분양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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