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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노 LVMH 회장, 리움미술관 방문…홍라희·이부진 '총출동'

'30분 접견' 비공개 진행…신라면세점 사업 탄력 받을까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2023-03-21 20:00 송고 | 2023-03-21 22:59 최종수정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총괄회장이 21일 서울 용산구 리움미술관에서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함께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3.3.21/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총괄회장이 21일 서울 용산구 리움미술관에서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함께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3.3.21/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세계 최대 명품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그룹총수 베르나르 아르노 총괄회장이 21일 서울 용산구 소재 '리움미술관'을 찾았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르노 회장은 오후 6시30분 리움미술관을 방문했다. 장녀 델핀 아르노 크리스찬 디올 CEO와 아들 알렉상드르 아르노 아르노 티파니앤코 프로덕트&커뮤니케이션스 총괄 부사장이 동행했다.

리움미술관에서는 '삼성가(家)'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이부진 호텔신라(008770) 사장 등이 아르노 회장을 맞았다.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은 해외 출장으로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르노 회장 일행은 주차장에서 내린 후 취재진을 피해 비상구로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접견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아르노 회장은 리움미술관에서 30분가량 머물렀으며 나올 때도 비상구를 이용했다.

아르노 회장과 이부진 사장의 만남이 이뤄지면서 신라면세점의 향후 LVMH 브랜드 관련 사업이 확장될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아르노 회장은 루이비통·디올·펜디·셀린느·티파니앤코·모엣샹동 등 브랜드를 보유한 LVMH의 수장으로 '명품 대통령'으로도 불린다. 아르노 회장의 재산 보유액은 순자산 약 250조원으로 세계 부호 1위다.

한편 아르노 회장은 이날 앞서 롯데백화점 잠실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더현대서울 등을 방문했다. 전날에도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롯데백화점 본점 등을 찾았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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