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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샘프턴 원정 경기장에 걸린 손흥민 유니폼(토트넘 SNS 캡처)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사우샘프턴전에 선발 출전, EPL 통산 100호골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19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세인트 메리 스타디움에서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2022-23 EPL 2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15승3무9패(승점 48)를 기록, 2경기 덜 치른 5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승점 44)에 쫓기는 불안한 4위 토트넘으로선 승리가 절실한 시점이다.
손흥민에게도 중요한 경기다. EPL 통산 99호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 최초 세 자릿수 득점인 100호골 달성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 아시아 선수 최초로 득점왕을 차지, 유럽 축구계 깜짝 놀라게 했던 손흥민 입장에서는 '상징적 숫자' 100호골 역시 큰 의미의 기록이 될 전망이다.
지난 12일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로 쐐기골이자통산 99호골을 기록,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던 손흥민은 내친김에 시즌 첫 2경기 연속골로 100호골까지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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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 AFP=뉴스1 |
아울러 손흥민은 EPL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도 도전 중이다. 2016-17시즌 EPL 14골을 시작으로 지난 2021-22시즌(23골)까지 계속해서 이어오고 있는 기록이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 히샬리송과 함께 선발 공격진에 이름을 올렸다.
3-1의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던 지난 라운드 노팅엄전과 똑같은 라인업이다.
2선에는 올리버 스킵,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페드로 포로, 벤 데이비스가 출격한다. 수비진은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 클레망 랑글레가 호흡을 맞추고 골문을 프레이저 포스터가 지킨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