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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HIT영상] 칠순 앞둔 노점상 내동댕이…전두환 손자 마약 환각난동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2023-03-19 07:00 송고
편집자주 이번 한 주간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영상 3편을 선별했습니다. <뉴스1>이 준비한 핫이슈 영상 '즐감'하세요.
지난 8일 울산 남구 신정시장에서 노점상을 단속하던 한 남성이 68세 여성을 바닥에 내동댕이 쳤다. ('보배드림' 갈무리)

첫 번째는 구청 단속원이 시장에서 채소를 팔던 68세 여성 노점상을 바닥에 내동댕이 쳐 공분을 샀던 사건입니다. 사건은 지난 8일 울산 남구 신정시장에서 일어났는데요. 단속원은 노점상이 다시 자리를 펼치지 못하게 채소 바구니와 비닐 등을 뺏는 과정에서 물건을 돌려달라고 애원하는 여성을 거세게 밀쳐 바닥에 내동댕이 쳤습니다. 논란이 확산하자 울산 남구청 측은 "직원이 노인에게 상해를 가할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하며 "노점상 가족과 만나 사과의 뜻을 전했고, 이후 행정절차를 통해 치료비 등을 보상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 오사카 출신 여성 메구 미코씨(22)가 인도 뉴델리 파하르간지에서 '홀리' 축제 현장을 찾았다가 집단 희롱을 당했다. (트위터 갈무리)

두 번째는 일본 여성 관광객이 인도의 한 축제를 찾았다가 현지 남성들에게 희롱 당한 사건입니다. 12일 인도 현지 경찰은 지난 8일 '색의 축제'로 알려진 '홀리' 축제 현장에서 일본 여성 메구 미코(22)씨를 희롱한 사건의 용의자로 미성년자 1명 등 남성 3명을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는데요. 미코씨가 직접 공유한 영상에는 미코씨를 둘러싼 여러 남성이 미코씨를 강제로 끌어안거나 신체 부위를 더듬고 스프레이를 마구 뿌리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미코씨는 "여성 혼자 외출하는 것이 위험하다고 들어서 친구 35명과 함께 행사에 참여했는데도 이런 일을 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미코씨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인도 경찰이 단속 강화를 약속했다. 다음 축제부터는 여성에 대한 괴롭힘이 줄어들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마약을 투약한 후 환각 증세를 보이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씨. (SBS)

세 번째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씨의 마약 투약 난동 영상입니다. 지난 13일부터 자신의 가족인 전두환 일가의 비리를 고발해온 우원씨는 17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직접 마약을 투약하면서 환각 증세를 보였습니다. 우원씨는 방송을 보고 있는 시청자들에게 "마약 하고 범죄자들을 잡겠다. 범죄자 중에 저도 있기 때문에 저부터 잡히겠다. 제가 가진 모든 마약을 먹고 죽겠다"며 입에 약을 털어 넣었습니다. 우원씨는 곧 "무섭다. 살려달라"며 횡설수설하고 소리를 지르는 등 이상행동을 보였습니다. 이후 우원씨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우원씨의 부친인 전재용씨가 전도사로 있는 교회의 홈페이지에는 "전재용 전도사님 아들 우원이가 병원에 가서 숨을 안 쉰다고 한다. 긴급 기도 부탁드린다"는 글이 올라와 충격을 전했습니다. 다행히 1시간여 뒤 다시 우원씨의 "호흡이 돌아왔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사건은 일단락됐습니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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