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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밀양삼랑진 딸기시배지 축제 포스터.(밀양시 제공) |
우리나라 딸기 시배지로 알려진 경남 밀양시에서 '딸기축제'가 열린다.
밀양시는 오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삼랑진농협 가공공장 일원에서 ‘제13회 밀양삼랑진 딸기시배지 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축제는 딸기 생산량이 전국 2위인 밀양 딸기의 위상과 품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대한민국 딸기 시배지인 밀양 삼랑진읍 딸기의 역사성을 홍보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딸기떡·딸기잼 등 다양한 딸기상품은 물론 딸기맥주와 같은 비교적 생소한 딸기 가공품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가족단위 관광객이 즐길 수 있도록 에어바운스·딸기부채만들기·딸기방향제만들기·도자기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
또 어린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제1회 밀양삼랑진 딸기시배지축제 어린이모델 선발대회'도 열린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밀양삼랑진 딸기시배지 발전협의회 김태환 회장은 "이번 딸기축제가 지역축제의 성공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단체, 지역민 모두 합심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많은 관광객이 축제를 찾아 맛있는 밀양 딸기를 즐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h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