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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공정경마추진협의회 모습(한국마사회 제공) |
한국마사회는 지난달 25일부터 이틀간 부산경남·제주경마공원에서 각 소속 조교사협회장·기수협회장 등 경마유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경마추진협의회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협의회 참석자들은 공정성이 경마산업에 뿌리내리도록 노력하자는 의지를 함께하고, 공정경마 실천을 다짐했다.
시행체인 마사회는 △공정경마 구현 필요성과 장애요인 △최근 10년간 경마비위 발생 사례 △마사회-경마유관단체 간 상호 노력 및 협력사항 공유방안 등을 제시했다.
경마유관단체 측은 경마시행 과정에서의 도핑검사, 대리(차명) 마주 문제 및 경마시행제도에 대한 잘못된 이해와 적용으로 생길 수 있는 경마공정성 저해요인 등 고충사항을 토로했다.
마사회는 이밖에도 경마공정성 강화 추진전략을 세우고 경마비위 사전 예방활동을 추진해 공정성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마사회 공정관리처는 전 부서가 참여하는 경마공정추진체계를 구축해 경마 공정성 이미지 정착을 목표로 가시적 성과 창출에 나선다.
고객공정간담회, 고객공정자문단 운영 등을 통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경마 공정성 인식제고 방안을 발굴하고, 단편 온라인 콘텐츠 개발을 통해 공정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공정경마추진협의회는 전국 경마장에서 상·하반기 열릴 예정이다.
smi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