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제공)

강원랜드는 신사업 발굴을 위해 4기 사내벤처팀을 5월 1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사내벤처에 선정되면 최대 사업지원금 1억원, 창업교육, 외부 벤처 전문가 멘토 등을 지원한다. 선발된 직원은 별도 조직에 배치돼 기존 업무에서 벗어나 사업 육성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

강원랜드는 2019년부터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매년 임직원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사내벤처 4팀을 육성, 운영해오고 있다.

이 중 조경 컨설팅 서비스를 하는 '애플체인'은 독립분사에 성공했고, 목공예 관련 업무를 하는 '우드리즘'은 3월 독립분사를 앞두고 있다.

곤충을 활용해 음식물쓰레기를 친환경 처리하는 '자원업사이클' 팀은 회사 내 사업을 진행 중이고, 드론을 활용한 방제시스템을 개발 중인 '스마트 그린 솔루션' 팀은 3월 사내사업화 예정이다.

유재만 강원랜드 전략본부장은 "사내벤처 운영 결과 지역일자리 창출,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특허 취득 등 성과가 있었다"며 "올해는 외부 스타트업 기업 대상 오픈이노베이션과 사내벤처를 연계해 신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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