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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원클릭] 사진으로 보는 한 주의 뉴스

여야, 27일 본회의서 이재명 체포동의안 표결
튀르키예 강진 296시간 만의 기적···"3명 구조"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2023-02-20 07:12 송고
 

◆2월 셋째 주 뉴스

이재명 구속영장 청구 “강력 반발”

검찰이 1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헌정사상 최초의 제1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다. 검찰이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국회에서 체포동의를 받아야 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즉각 '윤석열정권 검사독재 규탄대회'를 열고 검찰의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에 반발하며 당 소속의원과 지역위원장 등 당력을 총집중해 검찰 규탄에 나섰다.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24일에 본회의 보고된 후, 오는 27일 표결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이 찬성해 체포동의안이 가결되면 이후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 기일이 정해지고, 부결 시에는 영장은 심문 없이 기각된다.
튀르키예·시리아 4만5천여명 사망…296시간만에 구조도

튀르키예(터키) 남부와 시리아 북부를 덮친 강진으로 공식적으로 집계된 사망자수가 4만6000명을 넘어섰다.
매몰 261시간 만에 구조되는 기적 같은 소식이 들려오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뜸해지고 있다. 이 와중에 또다시 강력한 여진이 발생해 시민들이 공포에 떠는가 하면 정부의 늑장·부실 대응에 대중이 분노하고 반(反)난민 정서까지 확산하는 모양새다.
이에 유엔은 성명을 통해 "향후 3개월 동안 가장 시급한 인도주의적 필요에 대응하기 위해 3억9760만 달러(약 5050억원)가 필요할 것"이라며 국제사회에 시리아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했다. 또 튀르키예 구호 활동을 위해 10억 달러(약 1조3000억원)기금 모금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편 외교부는 17일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21명의 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 2진이 하루 전 우리 군수송기를 통해 튀르키예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몸값 치솟은 SM…하이브-카카오 '쩐의전쟁'

카카오와 SM엔터테인먼트의 현 경영진, 이수만 SM창업주(최대주주)와 하이브간의 SM 경영권 쟁탈전이 날로 격화되고 있다. 지분확보를 위한 법정공방은 물론 일반 소액주주의 주주총회 표심을 얻기 위한 여론전도 치열하다.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하이브의 공개매수 가격인 12만원을 넘어 13만원을 돌파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는 14일 열린 한몽 경제인 만찬 기조 연설에서 "저는 지난 30년 동안 K팝을 창안하고 개척하며, 평생을 K팝, 그리고 한류의 역사와 함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성수 SM 공동대표는 지난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2차 성명 영상에서 하이브의 이 전 총괄 지분 인수에 대해 "대한민국의 K팝이 독점화 되는 길로 가지 않도록, 지금 진행하고 있는 적대적 M&A를 멈춰주시기 바란다"고 비판 목소리를 냈다.
WBC 담금질 들어간 야구대표팀, ‘韓야구 자존심 지킨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를 앞두고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 모인 한국 야구대표팀이 15일(이하 현지시간) 첫 담금질을 시작했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오는 3월10일 일본 도쿄돔에서 숙적 일본과의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B조 2번째 경기를 치른다. 2009년 대회 결승전 패배 이후 WBC에서 14년 만에 성사된 한일전이라 벌써부터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첫 훈련을 마친 이 감독은 "태극마크가 박힌 유니폼을 입으니 확실히 대표팀이라는 게 실감이 난다. 자긍심을 많이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야구 대표팀은 16일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첫번째 평가전에서 강백호, 최정의 홈런포를 앞세워 8-2로 승리했다. 마운드는 선발 김광현을 시작으로 고영표-정철원-원태인-정우영-이의리-고우석 순으로 등판해 실전 감각을 익혔다.

대동강 풀리는 우수, ‘봄이 온다’

19일은 봄의 두 번째 절기로 비가 내리고 싹이 튼다는 절기상 '우수'(雨水)다. 우수 경칩에 대동강 풀린다'는 속담처럼 우수와 경칩이 지나면 꽃샘추위의 기세가 한풀 꺾이고 완연한 봄을 느끼게 된다. 경기 과천시의 한 화훼농원에서는 출하를 기다리는 봄꽃들이 형형색색 꽃망울을 활짝 피웠다. 이천시 호법면의 벼 재배 하우스에서는 올해 전국 첫 모내기(육성품종 해들)도 진행됐다.
기상청은 이번 주 초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영하의 반짝추위가 잠시 기승을 부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kkoraz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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