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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고용보고서 충격으로 일제히 하락하자 아시아증시도 일본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6일 일본의 닛케이지수가 0.67% 상승한데 비해 다른 주요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한국의 코스피는 1.70%, 홍콩의 항셍지수는 2.24%,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0.89%, 호주의 ASX지수는 0.24% 각각 하락했다.
이는 지난 주말 미국증시가 고용보고서 충격으로 일제히 하락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3일 다우는 0.38%, S&P500은 1.04%, 나스닥은 1.59% 각각 떨어졌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지난달 비농업 부분 신규 일자리가 51만7000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18만8000건을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또 전월의 26만 건보다 두 배 정도 많다.
이에 따라 실업률도 3.4%로 내려갔다. 시장의 예상치는 3.6%였다. 실업률 3.4%는 1959년 5월 이후 64년래 최저 수준이다.
이에 따라 연준의 긴축 정책이 시장의 예상보다 더욱 오래 지속될 것이란 우려로 미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일본 증시만 상승한 것은 후임 일본은행 총재로 지명된 인물이 통화완화 정책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일 닛케이 신문은 일본 정부가 구로다 하루히코 현 중앙은행 총재의 후임으로 아마미야 마사요시 일본은행 부총재를 지명했다고 보도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