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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지사 "중국인 올수 있게 무사증 제주 방역 완화해야"

"중국발 입국객 확진자수 낮아져...긍정적 재고해달라"
"내국인관광시장, 가격이나 서비스 친절 등 자정노력해야"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2023-02-06 15:49 송고 | 2023-02-06 15:51 최종수정
오영훈 지사가 6일 오후 메종글래드 제주 호텔에서 열린 '2023년 제주경제 도약을 위한 도민 대토론회'에서 말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가 6일 오후 메종글래드 제주 호텔에서 열린 '2023년 제주경제 도약을 위한 도민 대토론회'에서 말하고 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무사증 지역인 제주에 한해서라도 중국관광객들이 올 수 있도록 방역 규제를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6일 오후 메종글래드 제주 호텔에서 열린 '2023년 제주경제 도약을 위한 도민 대토론회'에서 제주관광의 미래와 외국관광객 유치 방안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오 지사는 "중국이 대한민국을 방문 대상국에서 제외한 문제, 우리나라가 (중국 입국자 대상) 방역을 강화하는 문제가 있다"며 "중국발 입국객 확진자수가 낮아지는 만큼 무비자(무사증)인 제주만이라도 정부가 긍정적으로 재고해줘야 한다"고 했다.

오 지사는 내국인관광객이 최근들어 감소하는 문제와 관련해서도 "특정분야를 대상으로 문제제기는 적절치않으나 가격이나 서비스 친절 등은 자정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했다.

그는 또 최근 중앙경제지를 중심으로 해외 관광을 유도하려고 제주 관광을 공격하는 기사가 나오고 있다는 발언도 했다.
해마다 반복되는 월동채소 과잉생산 문제와 관련 "제한된 재배면적에 충분히 객관적인 데이터를 확보하지 못해서 수급 관리못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지금까지는 감귤만 수급관리를 해왔다면 월동채소 전반에도 (수급관리) 할 생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상반기 중 농가와 생산자단체 등이 참여하는 월동채소 수급관리연합회를 출범시킬 계획도 밝혔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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