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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빛초롱&광화문광장 마켓, 시민도 상인 만족도 높았다

관람객 93.4%, 인근 점포 81.2% 높은 만족도 보여
인근 점포 75.2% "주변 상권 경제적 발전에 기여했다"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2023-02-06 08:37 송고
광화문광장 마켓에 시민들이 방문하고 있다(서울관광재단 제공)
광화문광장 마켓에 시민들이 방문하고 있다(서울관광재단 제공)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서울 빛초롱&광화문광장 마켓'에 대한 시민과 상인들의 반응이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6일 서울관광재단은 '2022 서울 빛초롱&광화문광장 마켓'의 방문객 만족도 및 주변 상권 영향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관람객 93%, 주변상인 81%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해당 조사는 1월13일부터 1월18일까지 6일간 행사를 관람하기 위해 광화문광장을 방문한 시민 317명과 광화문광장 인근 상점 101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관람객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만족한다'는 응답이 93.4%로 나타났으며 응답자의 92.4%가 재방문 의사를 응답했다.
 
연령별로는 20대(98.4%), 30대(95.3%), 60대 이상 (93.2%), 40대(90.8%), 50대(89.4%) 순으로 전 연령대에 걸쳐 만족도가 높았으며 특히 20~30대 젊은층에서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재방문 의사는 여성 응답자의 94.5%, 남성 응답자의 90.1%가 재방문 의향을 밝혀 추운 날씨 속 개최된 야외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재방문에 대한 열의가 높았다.
 
이밖에 관람객 중 90.5%는 '서울 빛초롱&광화문광장 마켓을 주변에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주변 상인들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만족한다'는 응답이 81.2%로 나타났으며 82.2%는 매년 지속적인 개최를 희망하는 등 이번 행사는 광화문 주변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행사 관람객 전반적 만족도(서울관광재단 제공)
행사 관람객 전반적 만족도(서울관광재단 제공)
 
업종별로는 일반 소매업(88.9%), 음료점업(85.7%), 음식점업(80.7%) 순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또 프랜차이즈(77.3%)보다 단독사업체(82.3%), 운영기간 3년미만(87.2%) 업체가 3년이상(77.4%) 업체보다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또 '서울 빛초롱&광화문광장 마켓'은 행사 기간 중 광화문 주변 상권 매출 증가 등 경제적 파급효과도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인근 점포 중 75.2%가 서울 빛초롱이 주변 상권의 경제적 발전에 기여했다고 답했으며 74.2%는 실질적으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답해 광화문 인근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서울 빛초롱&광화문광장 마켓을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기고,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서울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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