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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실적 충격, 나스닥선물 낙폭 더 늘려…1.5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23-02-03 13:48 송고 | 2023-02-03 13:53 최종수정
NYSE. © AFP=뉴스1
NYSE. © AFP=뉴스1

2일(현지시간) 장 마감 이후 애플 등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이 모두 시장의 예상에 미달하자 나스닥 선물이 낙폭을 늘리고 있다.
    
이날 오후 11시 30분 현재(현지시간) 나스닥 선물은 1.51%, S&P500선물은 0.53% 각각 하락하고 있다. 이에 비해 다우선물은 0.02% 상승하고 있다,

나스닥 선물은 장 마감 직후 1% 미만 하락했으나 낙폭을 크게 늘리고 있는 것.

나스닥 선물이 특히 떨어지고 있는 이유는 이날 장 마감 직후 실적을 발표한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에 못미쳐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국의 간판 기술주 애플의 경우, 매출이 5% 급감, 2016년 이후 최대 감소폭을 기록해 시간외거래에서 3% 이상 하락했다.

아마존과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도 실적 실망으로 시간외거래에서 4%~5% 급락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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