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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6862명 확진, 1주전보다 1.8만명↓…5명중 1명 재감염(종합)

위중증 345명·사망 36명…중국발 입국자 10일째 50명 아래
재감염자 비율 22.81%…누적 치명률 145일째 0.11%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2023-02-02 10:13 송고
© News1 양혜림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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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686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발생 1만6817명, 해외유입 45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3021만3928명을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1주일 전(26일) 3만5086명보다는 1만8224명(51.9%) 감소했다. 하루 전(1일) 2만420명보다는 3558명(17.4%) 줄었다.

목요일(수요일 발생) 기준으로는 지난 1월 26일 3만5086명으로 깜짝 증가한 뒤 1주일 만에 감소세를 보였다.

해외에서 들어와 확진된 코로나19 감염자는 45명이며, 그중 18명(40%)은 중국발 입국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일 중국발 입국자의 유전자증폭(PCR) 검사 의무화 이후 해외유입 확진자는 하루 250명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차츰 줄어 10일째 50명을 밑돌고 있다.

입원 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는 345명으로 전날 359명보다 14명 감소해 사흘째 300명대를 기록했다. 최근 1주일(1월 27~2월 2일) 일평균 위중증 환자는 400명으로 이전 주(1월 20~26일) 평균 462명보다 62명 감소했다.
전날 하루 신고된 사망자는 3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만3522명을 기록했다. 일일 사망자의 연령대는 80세 이상 17명, 70대 13명, 60대 4명, 50대 1명, 40대 1명이다. 60세 이상 사망자가 34명으로 전체 94.4%를 차지했다. 누적 치명률은 145일째 0.11%다.

방대본에 따르면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이 1월 3주 22%를 넘어섰다. 백신을 맞지 않은 코로나19 확진자는 2가백신 접종을 마친 확진자에 비해 증상이 중증으로 진행할 위험도가 최대 13.7배 높았다.

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비율은 12월 4주 19.02%, 1월 1주 19.92%, 1월 2주 21.48%에 이어 1월 3주 22.81%까지 증가했다.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1주간 확진자 5명 중 1명 이상이 재감염자였다. 이에 따라 지난 22일 기준 누적 감염자 2848만9494명 중 2회 이상 재감염 추정사례는 131만5716명(4.59%)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이 최근 4주간 예방접종 효과를 분석한 결과, 2가백신 접종을 마치면 코로나19에 걸리더라도 미접종자에 비해 중증으로 진행할 위험이 92.7% 감소했다. 4차접종 후 확진그룹도 미접종자 확진그룹에 비해 중증 위험이 87.5% 낮았다.

미접종자 확진그룹의 중증화율은 2가백신 접종 완료 후 확진그룹에 비해 13.7배, 4차접종 완료 후 확진그룹에 비해 8배가 높았다. 중증화는 코로나19 확진 후 28일 이내 위중증으로 진행되거나 사망한 확진자를 말한다.


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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