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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병 투병' 여자농구 스타 김영희씨 별세…향년 60세

말단비대증·뇌종양 수술 등으로 투병 생활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2023-02-01 19:23 송고 | 2023-02-02 08:56 최종수정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9일 말단비대증으로 투병 중인 올림픽 여자농구 메달리스트 김영희 씨의 경기도 부천시 자택을 방문,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날 황 장관은 김영희 씨에게 특별보조금 1000만원을 지원했다. 특별보조금은 한국 스포츠 발전에 힘쓰고 위상을 높였으나 생활 형편이 어려운 체육인에게 생활비와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체육인 복지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1.12.29/뉴스1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9일 말단비대증으로 투병 중인 올림픽 여자농구 메달리스트 김영희 씨의 경기도 부천시 자택을 방문,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날 황 장관은 김영희 씨에게 특별보조금 1000만원을 지원했다. 특별보조금은 한국 스포츠 발전에 힘쓰고 위상을 높였으나 생활 형편이 어려운 체육인에게 생활비와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체육인 복지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1.12.29/뉴스1

1984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여자농구 은메달리스트 김영희씨가 1일 향년 60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여자농구 최장신 센터인 고인은 동주여중과 숭의여고를 거쳐 한국화장품에서 선수 생활을 해왔다.
국가대표로도 발탁돼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 은메달, 1984년 LA 올림픽 은메달,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 공로로 1980년과 1984년 각각 체육훈장 백마장과 맹호장을 수상한 바 있다. 

고인은 말단비대증 증상이 악화됐고 뇌종양 수술을 받아 오랫동안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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