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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이혼' 점쳤던 역술가, 재혼도 적중…"2020년 연애, 2023년 결혼"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2023-01-31 15:04 송고 | 2023-01-31 15:09 최종수정
배우 송중기(왼쪽),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뉴스1, 케이티 SNS 갈무리)
배우 송중기(왼쪽),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뉴스1, 케이티 SNS 갈무리)

배우 송중기(38)가 영국 출신 여자친구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39)와 재혼 및 2세 소식을 전한 가운데, 과거 한 역술가가 분석한 송중기의 사주 풀이가 재조명되고 있다.

31일 역술가 이모씨가 운영 중인 블로그에는 누리꾼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특히 송중기의 사주를 분석한 글에는 "성지순례 왔다"는 댓글이 쏟아졌다.

앞서 이씨는 지난 2017년 9월 9일, 결혼을 앞둔 송중기와 전처 배우 송혜교의 궁합 풀이를 올린 바 있다.

당시 그는 송중기의 사주에 대해 "두 번 결혼할 수 있는 명조"라며 "바람기 많은 여자거나 과거 있는 여자를 아내로 들이게 된다. 결국 이 또한 한 번의 결혼은 실패할 것임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19년에 이별수가 있다. 송혜교의 경우 이 시기 갑기합(甲己合)이 발생하고 있어 이별수가 있다"며 "송중기는 해축(亥丑)으로 인해 을목(乙木)이 동하니 이별수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결혼과 이혼은 모두 당사자들의 결정이니 운에서 이혼수가 있어도 이를 극복하고 살아가는 많은 사람을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2017년 10월 결혼한 송중기, 송혜교는 부부의 연을 맺은 지 1년 9개월 만인 2019년 7월 이혼했다.

(이모씨 블로그 갈무리)
(이모씨 블로그 갈무리)

앞서 2016년 공개된 송중기만 다룬 사주 풀이도 눈길을 끈다.

이씨는 송중기의 태어난 시각을 몰라 대운의 흐름은 판단하지 않으면서도 "2020년에 연애할 운으로 여자가 들어온다. 여자로 인해 마음고생 할 것으로 보이며 되도록 늦게 결혼하는 것이 좋겠다"고 풀이했다.

동시에 "44세를 넘어서 (결혼)하는 것이 좋다는 말이다. 그래야 여자가 들어와 안착할 수 있다. 비록 다른 문제가 발생하겠지만, 인생이라는 것은 완전할 수 없으니"라고 적었다.

실제로 송중기는 2022년 12월 소속사를 통해 케이티와의 열애설을 인정하며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인연을 맺은 후 연애를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송중기가 동료 배우들에게는 "3년 가까이 만났다"고 직접 말한바, 송중기가 2020년쯤 연애를 했다는 내용의 사주풀이 역시 적중한 셈이다.

(이모씨 블로그 갈무리)
(이모씨 블로그 갈무리)

끝으로 이씨는 지난 18일 송중기의 사주를 또 한 번 분석했다.

이씨는 송중기의 결혼운에 대해 "신금(辛金) 일간의 배우자는 을목(乙木)인데 첫 배우자인 년주의 을목(乙木)과는 이별했고, 월주의 을목(乙木)이 두 번째 배우자"라면서 "그런데 유금(酉金)에 좌하니 한 번 결혼한 사람과 인연이 있다"고 적었다.

또 "2023년 계묘년(癸卯年)에 을목(乙木)의 녹지(祿地)가 나타나 묘유충(卯酉沖)하여 을목(乙木)의 과거 남자를 충하니 결혼운이며, 늦으면 을목(乙木)이 현출하는 2025년 을사년(乙巳年)도 결혼운"이라며 "앞으로 많은 발전이 있길 기원한다"고 했다.

한편 송중기 30일 자신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혼인신고했다는 사실과 2세 발표를 동시에 했다. 소속사 측은 "결혼식은 올릴 예정이나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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