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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 "담배는 끊는게 아니라 참는 것…이봉원엔 제일 쉬운 일"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3-01-30 08:48 송고 | 2023-01-30 10:47 최종수정
유튜브 채널 '미선임파서블' 방송 화면 갈무리
유튜브 채널 '미선임파서블' 방송 화면 갈무리

개그우먼 박미선이 '담배는 끊는게 아닌 참는 것' 이라고 말했다.

최근 박미선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미선임파서블'을 통해 '초면에 미안한데…담배 있니? 주머니까지 탈탈 담배 삥 뜯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됐다.

먼저 이날 박미선은 "드디어 미선임파서블이 60만이 됐다. 목표한 대로 그대로 이뤄져서 너무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는 "새해가 밝았는데 아무래도 여러가지 각오를 다질 것 같다. 특히 여러 계획 중에서 금연을 도와주는 걸 해보려고 한다. 내가 서 있는 이곳 상암동에는 특히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 많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 때문"이라며 총 2023년을 맞아 23갑의 담배갑을 목표로 수거를 시작했다.

박미선은 자신의 새해 목표는 "다이어트, 좋아하는 미술관 가보기, 아침저녁으로 기도하기다. 죄 지은 게 많아서"라고 밝혔다.

이어 남편 이봉원에 대해선 "우리 남편은 담배 끊는 걸 제일 잘 한다. 항상 해마다 끊는다. 결심을 하고 금방 지나고 다시 피운다. 남편이 담배 끊는 게 제일 쉽다고 하더라. 다시 피우면 된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행인들의 다양한 목표와 소망을 듣던 박미선은 "난 살면서 제일 잘 한 게 담배를 안 배운 것 같다"며 "담배는 끊는 게 아니라 참는 거다. 어느 순간 생각이 난다. 근데 난 어떻게 잘 알지?"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한편 박미선은 개그맨 이봉원과 1993년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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