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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 포병훈련 실시… 美 M-777 견인 곡사포 '화력 과시'

우리 군 K-9 자주포·KH-179 견인포도 동원… "상호 운용성 제고"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2023-01-27 10:04 송고 | 2023-01-27 10:22 최종수정
(미 인도·태평양사령부 트위터)
(미 인도·태평양사령부 트위터)

주한미군이 우리 육군과 함께 M-777 155㎜ 견인 곡사포 등을 동원한 실사격 훈련을 실시한 사실을 사진과 함께 공개했다.
27일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에 따르면 주한 미 육군 제2보병사단·한미연합사단 스트라이커여단과 우리 육군 제28보병사단 포병여단은 이달 초 경기도 포천 소재 다락대훈련장에서 연합포병훈련을 했다.

M-777 곡사포는 미군이 러시아의 침공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무기체계 가운데 하나로서 유효사거리가 약 30㎞에 이른다.

(미 인도·태평양사령부 트위터)
(미 인도·태평양사령부 트위터)

미군이 공개한 사진엔 담기지 않았으나 한미 장병 420여명이 참가한 이번 훈련엔 우리 육군의 K-9 자주포와 KH-179 견인포도 동원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한미연합 포병훈련은 감시·탐지자산이 표적 위치를 한미 포병 전력에 공유하면 동시 탄착 사격(TOT)해 표적을 초토화하는 실전적 방식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상호 운용성 제고를 위해 미군의 M-777 곡사포를 우리 군 장병이 발사해보고, K-9 탄약 재보급 과정에 미군이 참여하는 등의 훈련도 진행됐다고 한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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