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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김, 안타까운 부친상…美서 강도 총격 사망, 장례식서 헌정곡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2023-01-26 15:50 송고 | 2023-01-26 20:56 최종수정
샘김© 뉴스1
샘김© 뉴스1

가수 샘김(23)의 아버지가 미국에서 강도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

26일 미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샘김의 아버지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에서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에 침입한 강도의 총격에 의해 세상을 떠났다. 

이에 현지 조사 후 지난 24일 장례식이 거행됐다. 이날 장례식에는 시애틀 총영사를 비롯해 한인회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샘김은 장례식에서 어머니를 위해 만든 곡 '돈 워리'(Don't worry)를 아버지에게 드리는 곡으로 바꿔 헌정, 참석한 이들에 큰 울림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샘김의 소속사 안테나 측은 이날 부친상을 알리며 "마음 깊이 전해질 수 있도록 애도와 명복을 빌어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했다.

샘김은 지난 2013년 SBS 'K팝스타3'에 출연해 준우승 후 얼굴을 알린 가수다. 방송 이후 안테나와 전속 계약을 체결,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샘김은 '노 눈치' '메이크 업' OST '후아유' 등의 히트곡을 냈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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