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1000만 돌파 '아바타: 물의 길', 팬데믹 이후 전세계 최고 흥행작 등극 [Nbox]

20억2825만달러…국내 개봉 외화 역대 최고 매출액도 달성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23-01-26 08:45 송고 | 2023-01-26 10:16 최종수정
'아바타: 물의 길' 포스터
'아바타: 물의 길' 포스터
영화 '아바타: 물의 길'(감독 제임스 캐머런)의 글로벌 흥행 수익 20억달러를 돌파하고, 전편 '아바타'의 국내 흥행 수익을 넘으며 국내 개봉 외화 역대 최고 매출액을 달성했다.

25일(한국시간)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은 지난 23일까지 글로벌 누적 흥행 수익 20억2825만달러(약2조5028억6050만원)를 돌파하며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기록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19억1630만6995달러)의 흥행 수익을 뛰어넘은 것이다. 팬데믹 이후 20억달러 돌파한 영화는 '아바타: 물의 길'이 최초다. 

'아바타: 물의 길'의 전 세계 역대 박스오피스 6위 등극은 제임스 캐머런 감독에게 전 세계 흥행 수익 20억달러를 돌파한 영화 6편 중 3편의 감독이라는 타이틀을 선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또한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은 개봉 43일 차인 지난 25일 오후 3시35분 기준 국내 누적 관객수 1013만6901명, 국내 누적 매출액 1284억5139만266원을 돌파했다. 이는 2009년 개봉한 '아바타'의 국내 누적 매출액 1284억4709만7523원(공식통계 기준)을 넘어서는 수치다. 이로써 '아바타: 물의 길'은 역대 국내 개봉 외화의 최고 매출액을 달성하는 새로운 기록을 완성했다. 

2009년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월드와이드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아바타'의 후속편 '아바타: 물의 길'은 전편에 이어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인 영화로,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24일 천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현재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ujenej@news1.kr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