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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별 "김종국, 우리 결혼에 충격…소개팅 해주고 싶은데 눈 높아"

'옥탑방의 문제아들' 25일 방송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23-01-25 21:04 송고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별이 김종국의 짝을 찾고 있다고 고백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가수 별이 게스트로 나온 가운데 남편 하하와의 결혼 소식에 김종국이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별은 "워낙 둘이 절친이지 않냐. (하하에게 김종국이) 사랑하는 형님이라는 건 알고 있었다. 그래서 본인이 결혼 소식을 직접 얘기하고 싶었겠지만 저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아무에게도 안 알리고 몰래 만나고 있었다"라고 회상했다. 

결국 비밀 연애를 하다가 하하 아버지의 칠순 잔치에서 공개하게 됐다고. 별은 "'런닝맨' 멤버들이 있었다. 재석 오빠랑 광수랑 다 있었는데 제가 갔는데도 다들 친해서 왔나 보다 생각하더라. 거기서 결혼한다고 얘기했다"라고 전했다. 

김종국은 "충격에 수저를 떨어트렸다"라면서 "하하는 난 솔로 동지였다. 항상 이 고민을 함께할 동료가 나한테 말도 없이 결혼한다더라. 충격이었다"라고 속내를 고백했다. 이에 별은 "다들 축하해 주는데 혼자 축하를 안 해주더라"라며 웃었다. 김종국은 "같이 고민할 친구가 이제는 없는 거지"라고 인정했다. 

특히 별은 "그때부터 빨리 짝을 찾아줘서 같이 여행도 다니고 해야지 싶더라. (김종국의 짝을) 제가 십수 년째 찾고 있다. 연예계에서 제 머릿속에 안 들어온 사람이 없다"라며 상상 소개팅을 계속 하고 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김종국은 "제가 그런 자리를 너무 싫어한다"라고 밝혔다. 별은 "눈이 좀 높은 것 같다. 항상 찾고 있다. 지금도 찾는다"라고 알렸다. 그러자 서인영은 "오빠가 지금 가릴 때냐"라면서 '팩폭'해 웃음을 더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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