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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월에만 37% 급등, 2021년 10월 이후 최고의 달

2만3000달러 돌파한 비트코인 2만5000달러까지 갈 것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23-01-25 10:50 송고 | 2023-01-25 10:54 최종수정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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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연준의 긴축 완화 조짐으로 랠리하면서 이번 달 들어 37% 급등했다. 이에 따라 2021년 10월 이후 최고의 월간수익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비트코인은 25일 오전 10시 현재 24시간 전보다 2.35% 하락한 2만244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앞서 비트코인은 2만3000달러를 돌파하는 등 최근 랠리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2만3000달러를 재돌파한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이다.

최근 비트코인이 랠리하고 있는 것은 연준의 공격적 금리인상이 사실상 끝났고, 달러가 약세며, 비트코인에 대한 공매도가 대거 청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연준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열리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0.2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하는 등 긴축을 완화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달러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가상화폐)는 대부분 달러를 매개로 거래되고 있다. 달러가 약세면 그만큼 더 많은 암호화폐를 살 수 있다.

최근 들어 연준의 긴축 완화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공매도도 대거 청산되고 있다. 암호화폐 자산 관리사인 IDX에 따르면 지난 12일 지난달 인플레이션 보고가 발표된 이후 약 13억 달러의 숏(매도) 포지션이 청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최근 비트코인이 2만3000달러를 돌파하는 등 랠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2만3000달러를 돌파한 비트코인의 다음 저항선은 2만5000달러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IDX의 설립자인 벤 맥릴런은 '야후 파이낸스'와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의 1차 저항선은 2만5000달러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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