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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국정지지도 30% 중후반…이재명 검찰 수사 '적법' 48.6%

KBS·MBC 여론조사…정당지지도, 국민의힘이 민주당 앞서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2023-01-21 18:28 송고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아랍에미리트 국빈방문, 스위스 다보스포럼 등 순방일정을 마치고 21일 오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차량으로 향하고 있다. 2023.1.2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아랍에미리트 국빈방문, 스위스 다보스포럼 등 순방일정을 마치고 21일 오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차량으로 향하고 있다. 2023.1.2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설 연휴 전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가 30% 중후반대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리서치가 KBS 의뢰로 지난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1일 발표한 윤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긍정 평가 비율은 36.3%, 부정 평가는 54.7%였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 여론이 우세했다. 60대에서는 긍정 평가 비율이 51.9%, 70대 이상에서는 69.2%였다.

반면 2030 및 40대, 50대에서는 부정 평가 비율이 높았다. 특히 40대에서는 부평 평가가 72.4%로 집계됐다.

코리아리서치가 MBC 의뢰로 지난 18~19일 성인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37.5%로 비슷했다. 부정 평가는 54.8%였다.
정당 지지도에선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리서치의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각각 33.2%, 32.0%를 기록했다. 코리아리서치 조사에선 국민의힘이 38.7%, 민주당이 32.6%였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검찰 소환 통보와 관련해선 '적법한 검찰권 행사'라는 여론이 우세했다. 코리아리서치 조사에서 이 대표에 대한 소환 통보가 적법하다는 응답 비율은 48.6%, '표적 수사이므로 문제가 있다'는 비율은 39.9%로 나타났다.

코리아리서치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14.2%다. 한국리서치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17.7%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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